연구결과로 알아보는 스마트폰, 키보드, 마우스 속 세균 실태와
청소 관리법
스마트폰과 키보드,
한마디로 세균 배양기!
생각해보니 스마트폰은 화장실 갈때도, 요리를 할때도, 운전할때도, 친구를 만나도, 지하철을 탈 때도...
심지어 잘때는 베개 밑에 두고 자고 있네요...
스마트폰이 곧 나인듯 일체형으로 24시간 사용을 하고 있는데요.
뉴스에서도 많이 보도가 되어 스마트폰 세균이 어마어마하다는걸 알고있고, 찝찝하지만,
별도로 스마트폰을 잘 닦지 않고 살고 있었는데, 앞으론 진짜 그러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오늘은
스마트폰 및 일상 주변기기의 세균 오염 수준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고,
효과적인 청소 방법까지 알아볼게요.
1. 사무실 주변 기기에 숨어있는 세균 실태!
1-1. 스마트폰의 세균오염 수준
💡 영국 서리대학교의 연구결과
(University of Surrey)
서리대학교 학생들이
배양접시에 스마트폰 단말기를 넣은 뒤 3일간 세균증식을 관찰한 실험 사진...극혐이네요!!
💡 CBT Nuggets 의 연구결과
2016년 10월, 미국의 IT 기업 <CBT Nuggets> 에서
사무실 내 다양한 물건의 세균 수를 면봉으로 채취해 비교분석을 했는데요.
음...충격적인 결과입니다.
변기시트나 손잡이가 생각보다 깨끗했는데, 아무래도 물청소를 상대적으로 자주 해주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스마트폰도 만만치 않았지만 키보드도 심각했는데,
매끄럽고 단순한 스마트폰에 비해 키보드가 아무래도 구조상 세균오염에 취약하겠지요.
그러나 연구마다 측정 방법과 환경이 다르므로, 정확한 비교는 어려울 수 있다는걸 감안해서 보아주세요.
단위는 집락 형성 단위(CFU)를 편의상 '개' 로 표기하겠습니다.
- 스마트폰 : 평균 1제곱인치당 약 25,127 개의 세균 발견 (변기시트의 약 150배)
- 키보드 : 3,543,000 개 (변기시트의 2만배)
- 변기시트 : 172 개
- 변기 손잡이 : 30 개
- 컴퓨터 마우스 : 1,370,068 개
- 회사 ID 카드 : 무려 4,620,000 개 !!
대장균 등 각종 세균,
최대 24시간까지
표면에서 생존
💡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의 연구결과
또한, 2024년 2월 14일 CBS 뉴스에 보도된 <애리조나 대학교>의 연구 결과를 보면,
책상이 변기 시트보다 무려 400배 더 많은 세균이 검출되었다고 해요.
충격적인건 책상, 키보드, 스마트폰 등에서 검출되고 있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등이
최대 24시간까지 표면에서 생존하기도 한다고 하니
손을 자주 씻고, 소독 관리를 잘 해줘야 겠네요.
1-2. 고등학생 스마트폰의 세균 수
💡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보건원 PubMed 게재 연구결과
스마트폰에서
화장실과 유사한 세균과
rRNA 유전자 복사본 검출!
27명의 고등학생들의 스마트폰에서
평균 17,000개의 박테리아 16S rRNA 유전자 복사본이 발견되었다고 해요.
- 스마트폰 당 평균 17,032개의 세균 16S rRNA 유전자 복사본이 검출됨
- 1제곱인치당 10.5 개의 박테리아 수치
- 성별이나 휴대전화 종류(터치스크린/키패드)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는 없음
- 다행히도 항생제 내성 유전자는 검출되지 않음
- 황색포도상구균 등 병원성 가능 세균 고농도 검출
- 아래 표 참조
💡 스마트폰에서 검출된 주요 세균 종류
| 세균명 | 특징 및 설명 | |
| Staphylococcus aureus | 황색포도상구균 | 피부염, 식중독 유발. 상처 감염 시 위험. |
| Acinetobacter spp. | 아시네토박터 속 | 호흡기 감염, 패혈증 유발 |
| Pseudomonas spp. | 슈도모나스 속 | 항생제 저항성이 강한 녹농균 포함. 면역 약자에 치명적. |
| Bacillus cereus | 세레우스균 | 식중독 유발 |
| Neisseria flavescens | 니세리아 플라베센스균 | 드물지만 기회감염균. 호흡기 감염 유발 |
| E. coli | 대장균 | |
| Klebsiella pneumoniae | 폐렴막대균 | |
[출처]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보건원 <PubMed>,
<High level bacterial contamination of secondary school students' mobile phones >, 2017년 6월
2. 세균 오염을 줄이기 위한 관리 방법
먼저, 스마트폰 세균 오염의 원인을 생각해보면,
손을 씻지 않은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만지는 일이 부지기수죠.
가장 큰일은 저도 그렇지만, 대다수 사람들이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이로 인해 세균이 스마트폰에 옮겨진다고 해요.
스마트폰을 정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아 세균이 축적되는 악순환도 일어나게 돼요.
- 정기적인 청소 : 스마트폰과 키보드를 주기적으로 소독용 알코올이나 전자기기 전용 세정제로 닦아주기.
- 손 위생 유지 : 기기를 사용하기 전후로 손을 깨끗이 씻어 세균 전파를 최소화하는 방법...
- 공용 기기 사용 시 주의 : 공용 키보드나 다른 사람의 스마트폰 사용 자제, 사용 후 손 씻기
이러한 위생 습관을 통해 세균 노출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어요.
그럼, 본격적으로 청소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3. 효과적인 청소 관리법
3-1. 스마트폰 청소방법
알콜스프레이와 극세사천을 가까이,
살균소독 루틴 만들기
가 중요해요
💡 스마트폰 청소주기 (전문가 권장사항)
- 일일 청소 루틴 습관화 : 전문가들은 하루 한 번 이상 알코올 소독 권장
- 매일 또는 최소 주 2~3회 살균소독 추천
- 외출 후, 식사 전후, 화장실 사용 후에는 특히 주의
- 알코올은 장시간 노출되면 실리콘 케이스나 내부 방수 고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과도하게 흥건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 단계 | 내용 |
| 1. 표면 먼지 제거 | 극세사 천 또는 알코올용 소독용 티슈 사용, 먼지 제거 (스크래치 예방) |
| 2. 알코올 기반 세척제로 살균 소독 |
70% 이소프로필 알코올을 소량 묻힌 천으로 스마트폰 표면과 가장자리 닦기 (직접 뿌리면 안 됨) |
| 3. 케이스 별도 세척 (살균 소독) |
중성세제를 따뜻한 물에 풀어 5분 방치후 흐르는 물에 세척 후 완전히 건조 |
| 4. 건조 후 사용 | 알코올 증발 - 완전 건조후 다시 장착 |
💡 에탄올 소독의 효과?
에탄올 소독의 효과를 의심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스마트폰 표면의 세균이나 박테리아는
에탄올(특히 70% 이상 농도의 이소프로필 알코올 또는 에틸알코올)로 닦으면 대부분 제거된답니다.
실제로 병원에서도 표면 소독에 사용되는 만큼 매우 효과적인 살균 방법이에요.
70% 알코올은 세균의 세포막을 파괴하고 단백질을 변성시켜
대부분의 세균과 바이러스를 30초~1분 내로 사멸시킨다고 해요.
바이러스 (예: 코로나바이러스), 세균 (예: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대부분의 병원체에 효과적이랍니다.
💡 에탄올로 세균을 완전히 없앨 수 있을까?
일시적으로는 '거의 완벽하게' 제거 가능합니다.
하지만 사람 손, 공기 중 먼지 등을 통해 금세 다시 오염될 수 있어요.
정기적으로 소독하지 않으면 며칠 내로 다시 세균이 증가한답니다.
💡 스마트폰 위생 관리 팁
- 화장실에서 스마트폰 사용 금지
- 공용 스마트폰 또는 아이 기기 주기적 소독
- 항균 필름 또는 항균 케이스 활용
- 스마트폰 사용후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
📌 스마트폰을 얼굴과 입 가까이 대는 경우가 많은 만큼,
구강 및 피부 건강을 위해서도 스마트폰 위생은 각별히 신경을 써야할듯 해요
3-2. 키보드 청소방법
💡 키보드 청소 주기
- 일주일에 1~2회 이상 정기적인 청소 추천
- 공유 키보드의 경우 매일 소독하는 것이 안전
| 단계 | 내용 |
| 1. 전원 차단 | 키보드 전원 Off. |
| 2. 먼지 제거 | 압축 공기 에어스프레이나 부드러운 브러시로 키 사이 먼지 제거 |
| 3. 알코올 소독 | 70% 이소프로필 알코올에 적신 극세사 천으로 키보드 표면 닦기. 키캡 사이도 꼼꼼히! |
| 4. 충분한 건조 후 사용 | 습기 제거 위해 완전 건조 후 다시 사용 |
💡 키보드 위생 관리 팁
- 항균 키보드 커버 사용 or 극세사 키보드 덮개 사용하여 수시로 닦아주기
- 손 세정제 상시 구비
- 공용 키보드 소독 루틴 마련
결론
생각보다 충격적인 연구결과였는데요, 지금 사용하고 있는 키보드에도 당장 눈에 보이는 먼지가 엄청나네요^^;;;
사원증은 너무 충격..!!
특히, 공용으로 사용하는 업무 공간이야말로 세균의 온상.
알콜 스프레이를 항상 가까이에 두고, 소독 루틴을 마련하는것이 첫걸음이겠네요.
오늘부터 손에 달고 사는 스마트폰과 키보드, 마우스라도 신경써서 관리를 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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