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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꿀팁/살림_청소_세탁

빨래 안한 수건, 변기보다 더럽다? 충격적인 연구 결과! 올바른 수건 세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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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하지 않은 수건, 변기보다 더럽다? 충격적인 연구 결과! 


저는 그동안 수건을 일반세탁모드로 돌리기만 하다가
이 연구결과를 보고 수건 밀착관리에 들어갔답니다.

수건 사용후 바로 세탁하지 않으면 박테리아 번식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연구에 따르면, 사용한 수건을 3일 정도만 세탁하지 않아도
변기와 비슷한 수준의 박테리아가 번식할 수 있다
고 해요.

수건 속 박테리아가 우리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수건 세균을 없애는 방법은 무엇인지,
올바른 수건 세탁법까지 연구결과를 통해 한번 알아볼게요.

세탁기 삶음모드로 수건관리
사용한 수건은 바로 세탁해야해요

 


1. 새수건에도 박테리아가 존재한다고?

1-1. 새 수건 속 박테리아의 원인

  • 공장에서 생산될 때 다양한 기계와 접촉하며 박테리아나 먼지가 묻을 수 있어요.
  • 포장 및 운송 과정에서 미세한 박테리아가 남아 있을 수 있고요.
  • 수건이 매장에서 오랫동안 보관되면 공기 중의 박테리아나 곰팡이 포자가 묻을 수도 있어요.
  • 여러 사람이 만지면서 손에 있던 세균이 수건에 남을 가능성도 있다고 해요.
  • 일부 수건에는 화학적 코팅(예: 유연제, 형광 표백제)이 되어 있어 세균 증식을 억제할 수도 있지만,
  • 완전한 무균 상태는 아니예요.

 

1-2. 새 수건 사용 전, 꼭 세탁해야 할까? Yes!!!

  •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 묻은 먼지와 박테리아 제거
  • 화학적 가공 처리된 수건의 잔여물(유연제, 표백제 등) 제거

 

1-3. 올바른 새 수건 세탁 방법

방법 물 5L에 식초 1컵 또는 베이킹소다 혹은 워싱소다 3스푼 넣고 불림후 세탁

미지근한 물(40~60℃)로 세탁
식초 : 부드럽게 하고 냄새 제거
베이킹소다 :
세정력 강화 및 보풀 방지, 불순물 제거
섬유유연제 대신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구기. 첫 세탁에 섬유유연제 사용하면 흡수력 저하 요인


2. 박테리아의 급속한 증가

일본 생활정보 TV 프로그램 <Non Stop> 의 실험 결과라고 하는데요,

<도쿄 위생 및 미생물 연구센터> 소장 노리토시 (Noritoshi Ri) 는 
"수건을 1주일 동안 사용하면 박테리아 수가 100억 개 이상에 도달할 수 있다"며
"하수관 내부와 같은 수준"이라고 이야기했어요.

믿기 어렵지만 새 수건에도 박테리아가 19만개나 있다고 하네요. (사용환경에 따라 결과는 다를거라 생각됩니다만..ㅎ)

  • 새 수건: 박테리아 약 19만 개
  • 1일 사용 후 : 1,700만 개로 증가 (약 90배 증가)
  • 3일 사용 후 : 8,700만 개
  • 1주일 사용 후 : 100억 개 이상 (하수관 내부 수준)

3. 세탁하지 않은 수건사용시 부작용

3-1. 피부질환 유발

미국 독성학 인증위원회(ABT) 공인 독성학자 William Chao 박사는

3일 이상 세탁하지 않은 수건으로 몸을 닦는 것은 변기에 몸을 문지르는 것과 같다고 경고했어요.
세균이 많은 수건으로 몸을 닦으면,

  • 피부 알레르기 및 감염
  • 모낭염 (털구멍 염증)
  • 탈모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심하게는, 수건 속에는 대장균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신체 상태에 따라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레지오넬라 등의 다양한 박테리아도 존재할 수 있다고 해요.

특히, 가족이나 커플이 같은 수건을 사용하면 감염이 반복될 위험이 있으니
사랑한다면 서로를 위해서 지정 수건을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살균소독을 해 주는 것이 좋겠죠.


3-2. 치명적인 감염 위험

수건 속 박테리아는 단순한 피부 질환뿐만 아니라
항생제 내성균(슈퍼박테리아) 감염 위험도 문제인데요.

2003년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운동선수 및 의료진 사이에서 
내성균(항생제 저항성 박테리아) 감염 확산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수건 공유' 였다
고 해요.

<세계보건기구(WHO)>의 2022년 보고서 에 따르면,
병원에서 발견되는 Klebsiella pneumoniaeAcinetobacter 박테리아 중
50%가 항생제에 내성을 보였다고 해요.


우리의 수건도 바로바로 세탁하지 않고 돌려 쓰면,  이러한 슈퍼박테리아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답니다.


4. 수건 세균 제거 방법

세균이 증식한 수건은 악취를 유발해요.

일본 세탁 전문가 간자키 켄스케 (Kensuke Kanzaki) 와 타월 전문가 아베 테츠야(Tetsuya Abe) 가 
일본 TV 프로그램에서 시연한
세균과 악취 제거 방법
을 정리해볼게요.  


뜨거운 물로 삶기 : 수건을 3~4분간 삶으면 세균과 악취가 제거돼요.
과탄산소다 활용 (☆☆☆☆☆)
   : 60~80℃ 뜨거운 물에 과탄산소다 1컵을 녹여 30분간 담근 후 세탁
베이킹소다 + 구연산 활용 (☆☆☆)
: 무독성, 무취, 친환경적인 동시에 살균, 세정, 탈취 효과를 가짐



결론

👉 수건을 3일만 세탁하지 않아도, 변기만큼 많은 박테리아가 증식할 수 있어요.
👉 가족, 연인과의 수건 공유는 박테리아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요.

👉 수건은 바로바로 세탁하고, 냄새와 세균 제거를 위해
뜨거운 물과 과탄산소다살균소독 해주세요.


수건을 올바르게 세탁하는 것은 위생과 피부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습관이예요!
오늘부터 수건 밀착관리 시작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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